2021. 11. 22. 00:42ㆍ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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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 PP 무단 도용사건
네이버블로그 하시는 분들 요즘 난리 났습니다. 제 지인중에 한분도 naverpp로 유입경로가 들어왔는데 사실 0.1% 유입도 안되고 별 신경을 안쓰셨다고 해요. 그런데 이번에 이 사건이 기사화되고 난 후 다시 보니까 도용당하신걸 아셨다고 합니다.
다른사람이 내꺼 구글에 노출시켜서 유입시켜주는데 왜 안좋아?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는 힘하나 안들여서 열심히 글을 쓴 블로그들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했거니와 구글에서 유입할 때 반드시 본인의 사이트를 거쳐서 광고를 본 후 네이버블로그로 넘어오게 만든겁니다.
이건 진짜 나쁜짓입니다. 진짜 글 하나 작성하려면 몇시간은 고민하고 고민해서 작성하는데.. 저런분은 벌 받으셔야 합니다. 광고료도 정말 최소 백단위는 버셨을거에요.
나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내 글을 가지고 본인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이런 무단 도용사건 진짜 네이버블로그 하시는 분들 기분 나쁘시고 억울하실 거 같습니다.
네이버블로그 PP 웹사이트를 블로거의 허락없이 블로그 게시물을 "크롤링"해서 사이트에 게재하고 광고 수이글 얻었습니다. 크롤링이란 검색엔진 로봇을 이용해 웹의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입니다.
네이버블루고 PP를 만든 프로그래머는 콘텐츠를 도용하여 광고 수익을 채길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하시는건지.. 다 알고 하신거면서.. 현재 이 웹사이트는 네이버와는 관계없이 최씨가 자체적으로 만들었고 구글 검색에서 네이버 블로그 내용이 잘 노출되지 않는 점을 노린것입니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웹사이트를 운용한 최씨도 알지 못하며 11.8일 ~ 21일 사이에 개발자에게 자신의 게시물을 내려 달라고 요청한 블로거만 900여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보다 더 많은 블로거의 글들이 도용되었고 최씨가 광고 수익을 챙긴건 블로거들에게 보상은 어렵다고 합니다.
네이버 본사는 대응에 나섰고 "내부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는 모두 취한 상태"라며 대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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