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김승현 사건사고

사건사고

농구선수 김승현 사건사고는 이관희 통화 무단공개 사건, 이면계약서 파문, KCC 팬서비스 논란 옹호 발언,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사기죄 혐의 피소 이렇게 있습니다.

 

 

이관희 통화 무단공개 사건

2015년부터 아프리카TV의 지원으로 "김승현의 매직핸드"라는 방송을 아나운서 이승륜과 함께 공동진행중 2016년 이관희와의 전화연결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관희와의 개인적인 통화를 동의도 구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방송에 송출하였고 삼성 소속으로 FA를 앞둔 이관희에게 팀의 내부사정을 묻거나 이적을 권유해서 이관희의 동조를 얻어내는 등 외부로 알려지면 곤란해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을 가감없이 내보냈습니다. 

 

 

이관희는 계속해서 "제가 말한거 방송나가는거 아니죠?"라며 크게 당황했지만 김승현은 심드렁하게 "아니 나가는거라니까"라고 대답하였고 이후 난리가 났지만 김승현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르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면계약서 파문

2007~8시즌 이후 부상으로 내리막을 걷던 김승현은 연봉 삭감을 통보받자 06년 FA로 5년 계약 체결시 작성한 이면계약서를 토대로 2009~10 시즌 연봉 인상을 주장하였고 팀에서는 전 시즌의 부진을 이유로 거부하자 김승현은 이면계약서를 공개해버렸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심각해지자 오리온 심용섭 단장과 함께 KBL서머리그 출범 기자회견장에 등장하여 이면계약서의 존재를 부정하는 기자회견을 합니다. 결국 KBL에서 징계를 내리는데 18경기 출장정지라는 가벼운 징계를 주었고 이후 오리온스 구단이 KBL에 징계경감을 건의하여 9경기 출전정지로 징계를 내리고 맙니다.

 

2010년 11월 9일 오리온스 구단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였고 10~11시즌에 출장하지 못하는것도 미운 살이 박혀서 그런것이라는 설도 파다하며 아예 프런트에서 완전히 처박아놓고 계약기간을 끝내겠다는 의중을 내비쳐서 사실상 재기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였습니다.

 

결국 2011년 7월 14일 서울지방법원에서 열린 임금청구소송 1심에서 승소하였고 이후 협상과정에서 진통을 겪은 끝에 11월 22일 오리온스와 선수복귀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KCC 팬서비스 논란 옹호 발언

우지원과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우지원 김승현의 농구농구"에서 녹음된 내용인데 2019년 11월 23일에 일어났던 전주 KCC 이지스의 팬 서비스 논란에 대한 발언입니다. 본문을 보면 두 명의 잘잘못을 떠나 우지원은 비교적 조심스럽게 얘기하며 에둘러 표현하려고 애쓰는 반면, 김승현은 팬의 잘못이 존재한다고 정확히 지적하며 논란이 커졌고 해당 발언을 통해 농구 커뮤니티와 기사를 통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농구 팬들은 김승현에게 실망했다며 레전드인 김승현부터가 이런 마인드니까 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그렇다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 특히 2019-20시즌 프로농구가 창원 LG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출연, 허재의 예능 진출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리그 평균관중도 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터진 사건이라 더더욱 팬들의 울분을 샀고 김승현의 발언에 분노한 일부 팬들이 프로농구 팬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고, 이 사례가 뉴스까지 퍼져나가면서 사태가 심각해졌습니다. 어쨌든 김승현 본인은 흥행에 불씨를 켠 KBL에 찬물 제대로 뿌린 셈이다.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사기죄 혐의 피소

2020년 12월 15일, 사기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원인이 2018년 5월경에 20년 동안 알고 지낸 친구로부터 1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골프장 인수사업과 관련해 자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친구한테 현금 1억 원을 빌렸다고 했으며 돈을 빌려준 친구는 김승현이 결혼식 축의금으로 1억 원을 갚겠다고 하자 김승현의 이 말을 믿고서 차용증 없이 돈을 빌려줬다고 합니다. 하지만 약속과 달리 김승현이 돈을 갚지 않자 결국 2019년 12월 31일 경찰에 김승현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결국 수사 끝에 김승현이 기소되어 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다만 김승현은 기소직전 이자 780만 원을 포함해 빌린 돈을 모두 변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