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8. 12:14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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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만기일시상환 차이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서민들은 고물가로 살림살이도 팍팍한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중금리까지 급증해 갚아야 할 이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자상환방식에는 원금균등상환, 원리금균등상환, 만기일시상환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자 상환 방식에 따라 이자 금액에 차이가 있으며 대출 상환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금균등상환
- 대출 기간동원 매월 균등한 원금과 함께 남은 잔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책정되어 상환하는 방식
- 예를 들어 1천만원 12개월간 5% 금리로 대출받은 경우 매월 833,333원의 원금을 상환합니다. 이때 상환 후 줄어든 대출잔액에 5% 금리를 적용하여 산정한 이자를 함께 납입합니다.
대출잔액은 매월 줄어들기 때문에 상환해야 할 이자도 함께 줄어서 대출기간동안 갚아야 할 이자가 가장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초기에는 상환금(원금+이자)이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에 비해 높은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매월 납입해야 할 금액이 달라져 대출 상환에 따른 자금계획을 세우기가 까다롭습니다. 조금 번거롭더라도 총 이자금액을 조금이라도 적게 부담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적합합니다.
대출 상환 예시 - 대출원금 : 10,000,000원 - 대출금리 : 5% - 대출기간 : 12개월 - 상환방식 원금균등분할상환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은 매월 갚아야 할 원리금(원금+이자)을 동일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 예를 들어 1천만원을 5% 금리로 12개월간 대출받았다면 매월 동일한 856,073원을 상환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원금균등상환]은 원금만 균등하게 상환하는 것이고 [원리금균등상환]은 원리금(원금+이자)을 매월 균등하게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은 초기 원금 비중이 낮지만 회차가 늘어날수록 원금 비중이 높아지는 구조 즉 이자 비중은 점차 낮아지게 됩니다. 반면 원금균등상환 방식은 초기 원금 비중이 높지만 회차가 늘어날수록 원금 비중이 낮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출 상환 예시 - 대출원금 : 10,000,000원 - 대출금리 : 5% - 대출기간 : 12개월 - 상환방식 : 원리금균등분할상환 |
1회차부터 12회차까지 대출금액 1천만원에 대한 매월 동일한 원리금(원금+이자) 856,075원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만기일시상환
- 만기일시상환은 대출기간동안 이자만 갚다가 만기일에 원리금(원금+이자)을 한번에 갚는 방식입니다.
- 매월 상환금에서 일정한 수준의 이자와 원금이 포함되어 있는 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방식과는 다르며 매월 부담해야 하는 상환금액이 적은게 장점입니다.
그러나 가장 큰 단점으로는 만기일에 모든 대출원금을 한번에 갚아야 하는 부담감이 있으며 만기일 전까지 대출원금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액 대출 또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매월 일정 수준의 상환액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대출 상환 예시 - 대출원금 : 10,000,000원 - 대출금리 : 5% - 대출기간 : 12개월 - 상환방식 : 만기일시상환 |
1회차부터 11회차까지 대출금액 천만원에 대한 약정이자 41,667원을 납부하다가 12회차에 원금+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