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7. 22:43ㆍ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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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중 효능 및 주의할점
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는 일 년생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뿐만 아니라 도회지 근처의 길가 풀밭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까마중은 잎과 꽃 모양이 가지와 비슷하지만 둥근 열매가 중머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까맣게 익은 열매에는, 안토시아닌과 아트로핀, 솔라딘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까마중에는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인 솔라닌, 솔라 소딘, 솔라 마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해독하며, 해열과 이뇨, 피로 해소,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로부터 민간약초로 사용해온 까마중은 한방에서도, 가을에 전초를 캐서 그늘에 잘 말린 것을 용규라고 해서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뿌리는 이뇨를 촉진하고 줄기와 잎은 해열과 산후 복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까마중의 다양한 생리 활성물질
까마중은 전초에 사포닌과 안토시아닌 알칼로이드와 카로틴, 아트로핀, 루틴, 아스파라긴산, 플라보노이드 등의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남성호르몬인 스테로이드와 니코틴, 알칼로이드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까마중에는 카로티노이드와 안 트로핀, 디오스게닌과 같은 생리활성물질과 비타민 A, B, C, E, K 등의 비타민과 칼슘, 칼륨, 철분.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항산화 항암 효과
까마중은 안토시아닌과 사포닌, 알칼로이드, 아스파라긴산과 루틴, 카로틴, 폴리페놀 피토케미컬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항암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까마중에는 안토시아닌은 복분자의 약 50배, 블루베리의 약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와 염증을 줄이고 혈류를 개선해, 눈과 피부 건강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소화기암과 폐암, 대장암, 자궁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 효과
까마중은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어 다양한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타박상이나 베인 상처, 습진, 뾰루지, 진물, 곪은 상처나 가려움증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까마중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은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으로 인한 독과 타박상, 어혈을 풀어주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으며, 이뇨작용을 촉진해 독소와 복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어, 염증과 통증, 해열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흡기 건강
까마중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관지 염증을 줄이고, 점막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기침을 멎게 합니다. 또한, 감기를 예방하고 가래를 없애는 진해 거담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솔라 마르신과 솔라닌 성분은 감기로 인한 열이 오를 때 열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으며,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염이나 만성 비염 등을 가진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침이나 가래, 신장염, 편도선염 등 각종 호흡기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까마중 먹는 법
까마중은 봄에 돋아나 온 어린잎과 줄기는 나물로 먹을 수 있는데 쓴맛이 강에서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튀김과 볶음 등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는 잎, 줄기, 열매,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채취해 그늘에서 말려서 약으로 쓰거나 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는데, 하루 20~40g을 물 1L에 넣고 달여 마시면 됩니다. 또 피부에 쓸 때는 잎과 줄기를 즙 내 바르거나 달인 물로 환부에 바르면 됩니다.
까마중 섭취량과 주의점
까마중의 어린잎과 줄기는 식용할 수 있지만 익지 않은 푸른 열매는 사람과 가축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덜 익은 까마중 열매에는, 감자 싹에 들어 있는 솔라닌이란 독성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서 중독이나 식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나 약으로 사용해도 한꺼번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구토, 설사, 두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하루 5~10g 정도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