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뇨감 원인 5가지

잔뇨감 원인 5가지

오늘은 잔뇨감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남은 것 같은 느낌이 드시나요? 이를 잔뇨감이라고 하는데요. 잔뇨감은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가져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잔뇨감이 드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잔뇨감이 드는 원인은 다양한데, 첫번째로는 전립선염입니다. 전립선염이란 말 그대로 전립선에 생기는 염증을 말하며, 전체 남성 중 10~12%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고, 50세 미만의 남성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전립선염은 다양한 배뇨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소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의 잔뇨감, 밤에 소변 때문에 잠에서 깨는 야간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잔뇨감이 드는 두번째 원인은 요도염입니다. 요도염은 성접촉을 통하여 감염이 되는 일종의 성매개 감염 질환으로 임질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을 함께 부르는 용어인데요.  

요도염의 주된 증상으로는 요도의 불편함, 가려움증, 요도에서 나오는 경미한 분비물, 요도를 만질 때 평소와 다른 통증, 요도 입구가 달라붙어 있다가 소변을 볼 때 열리는 느낌, 소변 시 작열감, 소변 시 잔뇨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잔뇨감이 드는 세번째 원인은 방광염입니다. 세균에 의하여 요도부터 방광까지 감염돼 염증을 일으키는 방광염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 더 쉽게 나타나는 편인데요.  

자주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남고,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거나, 소변을 볼 때 요도 끝에서 찌릿한 통증을 느낀다면 방광염을 의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 방광염은 빈뇨와 잔뇨감, 배뇨통 외에도 아랫배에서 지속해서 불편함을 느끼거나 통증이 발생하며, 소변이 붉은색을 띠는 혈뇨가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잔뇨감이 드는 네번째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병을 말하는데, 질환 특성상 연령이 증가할수록 발병률이 높아져 대표적인 남성 노화성 질환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전립선 비대증은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본 후에도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소변 배출 자체가 어려워지는 요폐 증상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잔뇨감이 드는 다섯번째 원인은 자궁근종입니다. 자궁근종이란 자궁 근육 조직의 일부가 이상 발육돼 딱딱한 덩어리가 되는 양성종양을 말하는데요. 자궁근종은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 자궁근종 가족력이 있는 여성, 임신 경험이 없는 여성, 비만인 여성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편입니다.  

이러한 자궁근종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자궁근종 환자의 약 25%에서는 생리통, 생리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아랫배 이물감, 빈뇨, 잔뇨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잔뇨감의 원인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잔뇨감은 단순히 화장실을 많이 가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불편함과 스트레스로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본인이 잔뇨감이 심한 수준이라면 하루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와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더 좋은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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